감자 옹심이 만들기
전에 어느 요리 드라마에서 감자옹심이를 만드는 걸 보곤
참 맛있겠다~ 그런데 너무 손이 많이 갈 거 같아
만들어볼 생각을 못 했는데..
어느 날 아는 언니가 놀러 와서
감자 옹심이를 만들어 먹자길래...
너무 힘든 거 아니고? 물었더니..
언니는 안 힘들다고 집에서 가끔 해먹는다고 해서~
해먹기로 했어요^^
그런데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만드는 과정도 쉽고 재료도
착하고 또 깜끔 담백하니 질리지도 않아요
플러스!
NO 밀가루~
다이어트 음식에도 괜찮은 거 같아요!!
그럼 아래 요리 과정 적어봅니다~
감자 옹심이
주재료: 감자 큰 것 4개, 호박 1/4개, 양파 1/2개, 물 5컵 , 다시마 1장, 국멸치 한 줌, 소금 약간, 국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
1. 껍질 벗긴 감자는 강판에 곱게 갈아주세요
2. 곱게 간 감자는 면포에 올려 물기를 꼭~ 짜주세요. 최대한 많이요~~
+ 이때 신경을 쓸 부분은
수분이 너무 많으면 옹심이가 퍼진답니다
수분이 거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꼭~ 짜주셔야 해요
3. 감자 간 물은 약 30분 정도 그대로 두면 아랫부분에
전분이 가라앉고 그 위로 맑은 물이 생겨요
그럼 윗물은 조심스럽게 따라내주고 전분만 남게 해줍니다
밑에 가라앉는 전분은 나중에 필요합니다~
4. 이때 기다리는 동안
냄비에 물, 다시마, 멸치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
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
멸치는 5분 정도 더 우려 말끔하게 전 거야 냅니다
그리고
물기 짠 감자에 전분, 소금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
전분이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집에 있는 전분가루 조금 더 넣으셔도 돼요~
5. 감자 반죽은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완자를 빚어 줍니다
6. 육수에 옹심이를 넣고 옹심이가 둥둥 떠오르면
호박, 양파, 국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옹심이가 다 익으면
다진 마늘 넣고 소금으로 간 맞추세요
칼칼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를 넣고 끓이시면 좋을 거 같아요
그리고
고명으로 김을 올리면~
완성!
어렵게 생각했던 감자 옹심이
하나도 안 어려워요~~^^
간단하면서 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~
맑은 국물에 동동 떠있는 감자옹심이
비주얼도~굿!
그리고 어찌나 쫄깃쫄깃 한지~
너무~ 맛있어요!!
딱 제 스타일~^^
>> 감자를 보관할 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사과와 같이 보관을 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>> 껍질을 까놓은 감자는 갈변이 일어나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봉지나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좋다고 합니다 >> 감자를 고를 때에는 감자의 표면에 흠집이 적으며 매끄러운 것과 무겁고 단단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>> 싹이 나거나 녹색 빛깔이 도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|